▲ 캐시트럭. 출처ㅣ캐시트럭 예고편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제이슨 스타뎀이 영화 '캐시트럭'을 통해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린 가운데, 메인 예고편에서 그의 진정한 정체에 대한 단서와 상상초월 분노의 크기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

7일 공개된 예고편은 관객들이 마주할 제이슨 스타뎀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분노의 크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총과 산탄총으로 무장한 강도들을 권총 한 자루로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습격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반격을 가하는 그의 모습은 복수를 향한 굳은 다짐이 느껴지게 한다.

또한 제이슨 스타뎀이 연기할 H의 진정한 정체 역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H는 첫 임무부터 캐시트럭을 노리는 강도들을 백발백중의 사격 실력으로 해치우면서 회사의 에이스로 떠오르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동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의심받고 있는 상황. 여기에, 아들의 복수를 위해 일찍이 부하들을 동원해 용의자들에게 응징을 가했다는 사실이 이번 예고편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제이슨 스타뎀이 평범한 아버지가 아닌, 그 이상의 배경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캐시트럭'은 대역 없이 육해공을 넘나드는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제이슨 스타뎀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가이 리치 감독이 “영화 속 액션 장면이 실제 싸우는 것처럼 보이기 원했기 때문에 리허설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했다”라고 밝힌 만큼, 지금껏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액션 유형이 담겨 있을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제이슨 스타뎀은 “이 영화를 촬영한 뒤 리얼한 액션을 어떻게 구사해야 하는지 깨닫게 됐다”라고 인터뷰하면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때문에 제이슨 스타뎀과 가이 리치 감독의 콤비 플레이가 선보일 시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캐시트럭'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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