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이름으로 포스터. 제공ㅣ엣나인필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안성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의 15일 무대인사가 취소됐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12일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이었던 이춘연 씨네2000 대표님의 부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조의를 표하면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질 15일에 예정하고 있던 서울 지역 무대인사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모쪼록 관객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영화인들의 맏형으로 불리는 한국 영화계의 주역,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의 오랜 지인인 배우 안성기는 최근 '아들의 이름으로' 시사에 참석하는 등 함께해온 이춘연 이사장의 부고에 큰 충격을 받고 12일 예정된 영화 홍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더불어 고인의 영결식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날 예정된 '아들의 이름으로' 서울 지역 무대 인사 역시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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