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차일드 이장준. 제공| U+아이돌라이브앱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진정한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장준은 12일 U+아이돌라이브앱을 통해 공개된 '아돌라스쿨'에서 아이돌이면 꼭 지켜야 할 포인트를 콕 짚어주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겨울학기에서 'K팝 아이돌로 살아남기' 수업을 펼친 이장준은 확장판으로 '아이돌이면 이것만 지켜도 살아남을 수 있다! K-아이돌 필승 전략'을 주제로 족집게 아이돌 처세학을 가르쳤다. 

이장준은 "영어 이름이 K팝이다. 선후배 아이돌을 꿰뚫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장준은 '존경하는 선배님을 마주쳤을 때', '소속사 가수 노래 홍보하는 법', '제작진, 회사 조직 관계 파악하는 법' 등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존경하는 선배님을 마주쳤을 때'에 대해서는 "장난기가 있어 보이면 안된다. 부담 없이 '정말 팬인데 악수 한 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니면 '노래 정말 잘 듣고 있다. 어릴 때부터 팬이다' 이 정도가 좋을 것 같다"며 "호감 있는 멘트면 성덕이 되는 것도 멀지 않다. 사진 촬영 부탁은 메이크업을 하고 있을 때만 부탁하는 것이 좋다. 사진 촬영할 때는 보정 어플을 꼭 사용하고, SNS에 업로드할 때는 상대 회사에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속사 가수 노래 홍보하는 법'에서는 "디테일을 짚어야 한다. 어줍잖게 홍보를 하면 안 하니만 못하다. 화면에 하트를 꼭 눌러주고, 1분도 안 듣고 '노래 너무 좋아요' 하는 건 안된다. 적어도 1분 이후 재생 화면을 올려야 한다"고 많은 이들이 간과한 포인트를 지적했다.

또 "아이돌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분들은 막내 PD, 막내 작가 분들이다"고 했다. '아돌라스쿨' 실제 막내 PD가 나와 이장준과 상황극을 펼쳤고, 매너 있는 이장준의 말에 막내 PD는 "메인 MC로 이장준을 캐스팅하겠다"고 외쳐 환호를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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