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밀 스미스 로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아스널은 1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55점으로 에버턴과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 앞서 8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서 4위를 지켰다.

경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스널이 선제골을 뽑았다. 첼시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조르지뉴가 골키퍼에게 패스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 공을 에밀 스미스 로우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예상치 못한 실점에 첼시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볼 점유율을 높이고 슈팅 횟수도 더 많이 가져갔다. 그러나 아스널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대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흐름도 비슷했다. 볼 점유나 슈팅 횟수 모두 첼시가 장악했다. 첼시는 후반 20분 카이 하베르츠 대신 올리비에 지루를 교체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러나 아스널도 만만치 않았다. 공격 기회를 창출하기 시작하면서 단단한 수비벽을 세웠다. 첼시가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후반 내내 기회를 잡지 못한 첼시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40분 빠른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마무리하지 못했다.

첼시는 마지막 힘을 쏟았다. 그러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45분 주마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후 지루의 슛도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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