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시즌 2호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나섰다.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샌디에이고 홈팬들 앞에서 친 첫 홈런이자 시즌 2호포였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은 지난 4월 11일 텍사스와 원정 경기에서 때렸다. 2-3으로 뒤진 5회 3-3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7-4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35일 만에 손맛을 봤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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