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박석민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박석민이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 후 교체됐다. 몸을 날린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만 목에 담이 올라왔다. 

박석민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회말 2사 후 대수비 박준영으로 교체됐다. 박준영이 박석민의 자리 6번타자 3루수로 들어갔다. 

NC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왼손 거포 로베르토 라모스 타석이 오자 수비 시프트를 가동했다. 박민우가 우익수 앞으로 빠지고, 3루 쪽을 비운 채 3루수 박석민이 평소의 2루수 자리로 이동했다. 

공교롭게도 타구가 박석민 쪽으로 굴렀다. 박석민은 몸을 날렸지만 공에 닿지 못했고, 대신 박민우가 가볍게 땅볼 처리에 성공했다. 

이 플레이 후 박석민의 얼굴이 굳어졌다.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확인한 결과 교체 사인이 나왔다. NC 구단 측은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목 담 증상이 있어 박준영과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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