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버 바우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5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27승 18패 승률 0.600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연승에서 멈춰서며 28승 17패 승률 0.622로 주춤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앨버트 푸홀스(1루수)-윌 스미스(포수)-개빈 럭스(유격수)-셸던 노이지(2루수)-DJ 피터스(중견수)-트레버 바우어(투수)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버스터 포지(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브랜든 벨트(1루수)-에반 롱고리아(3루수)-알렉스 디커슨(좌익수)-도노반 솔라노(2루수)-마이크 타우치맨(중견수)-알렉스 우드(투수)로 타순을 짰다.

다저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1사에 무키 베츠가 중견수 쪽 2루타를 쳤다. 이어 테일러가 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리드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야스트렘스키, 크로포드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롱고리아가 투수 땅볼을 쳤는데, 투수 바우어가 송구 실책을 저질러 2루 주자 야스트렘스키가 3루를 돌아 득점했다. 다저스는 1점 차 리드를 경기 종료까지 지키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크리스 테일러(왼쪽)-무키 베츠.

다저스 선발투수 바우어는 6⅓이닝 126구, 2피안타, 11탈삼진, 4볼넷, 1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2패)을 챙겼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우드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첫패(5승)를 안았다.

다저스 구원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2호 세이브를 챙겼다. 

한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KBO 리그에서 활약한 샌프란시스코 러프는 이날 7회말 1사 1루에 투수 타석에 대타로 나와 선채로 삼진을 당하며 아웃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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