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문 감독.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올림픽 야구 2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과 한국야구의 미래이자, KBO리그의 라이징 스타들이 함께 모이는 24세 이하 올스타(가칭)팀과의 빅매치가 열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오는 7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4세 이하 올스타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KBO(총재 정지택)는 야구대표팀의 평가전 일정 및 2021 KBO 신한은행 SOL 올스타전 개최를 함께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전승 금메달을 달성했던 2008년을 전후해 야구 유니폼을 입었던 ‘베이징 키즈’로 구성될 24세 이하 올스타는 대표팀 기술위원회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24세 이하로 도쿄올림픽대표팀 최종 엔트리로 선발된 선수는 국가대표로 평가전을 뛴다.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 대표팀과 한국야구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 주역인 베이징 키즈와의 경기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며 팬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대표팀은 24세 이하 올스타와 경기 전 KBO리그 팀과의 2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24세 이하 올스타 선발 시기 및 감독 선임은 추후 확정된다.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도 2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대표팀과 24세 이하 올스타 평가전 하루 뒤인 7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팬 투표로 선정된 드림 올스타(두산, kt, 롯데, 삼성, SSG)와 나눔 올스타(NC, LG, 키움, KIA, 한화)의 베스트 12와 감독추천선수가 함께 영광의 무대를 밟는다. 올림픽대표팀도 올스타에 선정될 경우 정상적으로 올스타전을 뛴다.

한편 KBO는 6월 초 각 팀이 선정한 올스타 후보 및 투표 일정, 팬 이벤트 등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