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필리페 쿠치뉴(바르셀로나)가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올 가능성이 생겼다.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포워드 쿠치뉴가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여름에 떠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스널과 에버턴이 쿠치뉴 영입에 관심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쿠치뉴를 잡아두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은 쿠치뉴는 올여름 코파 아메리카에 결장할 예정이다. 오는 8주간 재활 이후 그의 미래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쿠치뉴는 올 시즌 단 14경기서 3골 2도움에 그쳤다. 직전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을 가서 38경기 동안 11골 9도움을 기록한 경기력이 아니었다. 부진한 가운데 잦은 부상으로 컨디션을 유지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쿠치뉴는 2012-13시즌부터 6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이를 통해 바르셀로나 이적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이적 이후에는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과 함께 컨디션 저하로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2019-20시즌에는 임대를 다녀온 이유다.

그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쿠치뉴를 전력 외로 분류하고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리버풀을 떠나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영입전에 나설 계획이다. 

바이날둠은 “클럽을 위해 수년 동안 뛰길 희망했지만 불행히도 상황이 달라졌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7월 1일에 나는 더 이상 리버풀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다”라며 “리버풀이 그리울 것”이라며 이적을 선언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