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위해 거액을 쏟아낼 예정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 시간) "맨유는 올여름 해리 케인, 제이슨 산초 등을 영입하면서 3억 파운드(약 4755억 원) 이상의 돈을 쓸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무관으로 마무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2위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서 비야레알에 무너졌다.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릴 것은 분명하다. 전력 보강이 필요한 이유다. 4개 포지션에서 선수 보강이 일어날 전망이다. 이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보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유와 유로파리그 결승서 핵심적인 수비수로 활약한 파우 토레스(24)를 노릴 전망이다. 이 매체는 "토레스는 2600만 파운드의 몸값이 책정됐다.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바란(28) 영입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그는 토레스의 몸값의 두 배인 6000만 파운드 정도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22)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선호하는 미드필더다. 웨스트햄은 라이스 몸값을 1억 파운드로 책정했다. 현재 그가 팀을 떠날 의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언급했다.

산초는 여전히 맨유가 노리는 타깃이다. 지난 시즌 데려오려고 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또한 케인 역시 맨유가 공격 보강을 위해 노리는 선수다. 

'익스프레스'는 "언급된 선수 중 가장 영입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산초다. 도르트문트는 가격을 더 낮출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에 반해 케인의 영입 가능성이 가장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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