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한화 김태균이 자신의 생일날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특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태균은 오랜만에 유니폼을 입고 한화 더그아웃에 등장했다.

두 딸과 함께 시구 시타를 한 김태균은 팬들에게 모자를 벗어 인사를 했다. 김태균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뒤 1회초 플레이볼 선언 후 노시환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은퇴식에서 한화 구단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으로 레전드의 마지막 길을 응원했다.

김태균의 눈물의 은퇴사가 끝나고 야구장엔 드론이 띄워졌다. 김태균의 등번호인 52번을 시작으로, 타격폼, 홈런, 출루 기록이 드론으로 그려져 대전 밤하늘을 수놓았다. 'ALL TIME LEGEND' 문구 이후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졌다. 

레전드를 떠나보내는 한화 구단의 뜨거운 작별 인사였다. 

레전드 떠나던 날, 눈물을 흘리는 김태균 

김태균의 은퇴사가 끝나고.. 드론으로 그려진 등번호 52번 

김태균의 타격폼 

THANK YOU TK 

86 연속 출루, 52 등번호, 1 원클럽맨 

311홈런 

화려한 불꽃과 드론으로 뜨거운 작별 인사! 

아듀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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