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표팀 핵심 황의조와 손흥민(왼쪽부터)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한국 A대표팀이 월드컵 2차예선 일정에 돌입합니다. 손흥민, 황의조 등을 포함해 '완전체'로 남은 일정을 치릅니다.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2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북한이 불참 선언을 하면서 '행운의 조 1위'에 올랐습니다.

나상호는 햄스트링을 다쳐 소집 해제됐지만, 주장 손흥민을 포함한 최정예 27인이 파주 축구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공격수 황의조는 오랜만에 파주 훈련에 크게 고무됐습니다.

"대표팀이 오랜만에 모였다는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 

한국은 3월 일본과 평가전에서 부진했습니다. 전술적 대응과 부족한 투지 등이 비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황의조는 당시에 소집되지 않았지만, 한일전 부진에 소통을 강조하며 분위기 반등을 다짐했습니다.

"한일전을 봤다. 우리가 (벤투) 감독님이 원하는 방향을 따라가야 한다. (선수들이) 소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선수들이 소통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국제축구연맹은 월드컵 2차 예선을 각 중립지역에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은 홈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레바논을 차례로 만납니다. 원정 변수가 없는 상황. 벤투호는 홈 전승 최종예선 진출에 집중합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송승민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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