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새 감독 찾기가 여전히 쉽지 않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토트넘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은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에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은 포체티노 감독과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가 포체티노 감독을 노리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두 가지 장애물에 부딪혔다. 파리 생제르맹은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3년까지 파리 생제르맹에 묶이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과 결별한 이후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려고 한다.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처음으로 떠났을 때 포체티노 감독이 후임으로 지목됐다. 이번에도 팀을 떠난 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겠다는 의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새 감독 선임이 더욱 늦어지게 되었다. 토트넘은 2020-21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한 뒤 새 감독 찾기에 나서고 있다.  원하는 감독 후보 모두 토트넘행을 거절했다. 최근 포체티노 감독을 후임으로 선택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매체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라이프치히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시티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연장 체결 후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브라이턴에서 행복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인터 밀란을 떠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다음 감독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미래까지 불투명하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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