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월, 곽혜미 기자] 제 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진흥고와 장충고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야구장에서 열렸다.

고교 최대어 문동주가 선발로 나선 광주진흥고가 우승 후보인 장충고를 상대로 4-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황금사자기 1회전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장충고와 광주진흥고의 대결로 많은 스카우트와 취재진이 몰렸다. 초고교급 에이스인 광주진흥고 문동주는 언론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선발 등판한 문동주는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기반을 닦았다. 최고 구속은 154㎞를 기록했다.

6회말 1-1 상황에서 5번 타자 장충고 장윤언에게 볼넷을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온 문동주는 글러브를 바꿔 끼고 1루로 향했다. 마운드 위 모습과 마찬가지로 그는 1루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문동주는 간결한 스윙으로 공을 때려냈고 장충고 3루수의 실책을 유발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투수, 타자, 1루수 '야잘잘' 플레이를 펼친 문동주는 KIA의 1차 지명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선발 등판한 문동주는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최고 구속은 154㎞를 기록했다.

6회말 1-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문동주는 글러브를 바꿔 끼고 1루로 향했다.

문동주, 안정적인 수비 

내야수 문동주, 또 다른 분위기 

8회초 타석에 들어선 문동주는 간결한 스윙으로 공을 때려냈고 장충고 3루수의 실책을 유발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포수 신명승을 꼭 안아주는 문동주 


'투수+내야수 병행' 고교 최대어 문동주, 황금사자기 '야잘잘' 활약



스포티비뉴스=신월,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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