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유진. 제공| 신화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혼혈 모델 배유진이 배우로 데뷔한다.

배유진은 EBS가 5년 만에 제작하는 하이틴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 이서우 역으로 캐스팅됐다.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가슴 설레는 풋풋한 고등학생 로맨스 드라마로, 디지털 세계와 관련된 10대들의 진짜 고민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배유진은 주인공 최빛나라(최지수)의 오랜 친구 이서우 역을 맡아 '브레인' 면모를 선보인다. 친구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들어주는 어른스러운 인물로,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항상 학교에서 튀었던 자신을 감추는 데 익숙하지만 본인도 몰랐던 장점을 차차 깨달아가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인물이다. 

2002년생으로 혼혈 모델 출신인 배유진은 2017년 데뷔 직후 모델계의 샛별로 떠오른 인물로, 베네통을 비롯한 유명 패션, 뷰티 브랜드의 뮤즈로 활동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하트가 빛나는 순간'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 배유진은 현실적인 느낌을 살린 이서우 역을 통해 10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신화사엔터테인먼트는 "모델에서 배우로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배유진의 '공감 100%' 하이틴 연기와, 작품 속에서 서서히 성장해 나갈 캐릭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배유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올해 하반기 EBS1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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