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성공할까.

올여름 맨유는 여러 포지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센터포워드와 함께 센터백, 오른쪽 윙어 포지션 보강을 노리고 있다.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필요한 움직임이다.

에딘손 카바니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요 없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맨유는 카바니의 나이와 여전히 부족한 공격수 자원을 고려했을 때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드러냈다.

타깃은 해리 케인(토트넘)이다. 케인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이적을 요청한 상황이다. 현재 케인을 노리기 위해 맨유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관심을 밝혔다.

그러나 맨유의 레전드인 리오 퍼디난드는 케인을 바라보는 맨유의 계획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의하면 퍼디난드는 "이번 이적 시장서 적절한 선수를 데려올 필요가 있다. 맨유는 센터백과 오른쪽 윙어가 필요하다. 센터포워드도 있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케인을 데려올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포지션은 센터백이다"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지난여름부터 센터백 보강에 나섰다.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뚜렷한 전력 보강에 성공하지 못한 맨유는 올여름 다시 한번 센터백 영입을 노릴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올여름에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을 데려올 계획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프랑스 국가 대표이자 라리가 정상급 수비수인 바란을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비드 알라바(28)를 영입하면서 바란을 이적 시장에 내놓았다. 그에게 책정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라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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