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와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콘테 감독을 따라 토트넘에 합류할 선수는 누구일까. 

과거 웨스트햄과 뉴캐슬 등에서 활약한 샤카 히즐롭은 루카쿠의 행선지를 예측했다. 그는 4일(한국 시간) ESPN FC를 통해 "루카쿠는 콘테 감독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거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콘테 감독이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루카쿠는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인터 밀란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 다시 재결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콘테 감독은 루카쿠에게 많은 것을 얻어냈다. 루카쿠도 콘테 감독과 함께하고 싶을 것이다. 그 경험을 다시 하고 싶을 것이다"라며 "콘테 감독이 어딜 가든 루카쿠가 따라갈 거다"라고 강조했다.

한 달 넘게 사령탑을 찾고 있는 토트넘이 현재 가장 유력한 사령탑 후보로 콘테 감독을 바라보고 있다.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 감독과 연결이 되었지만 현실적으로 토트넘으로 오기에 어려움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남았기 때문이다.

현재 인터 밀란은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은 루카쿠를 최대한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루카쿠도 상황에 따라 정리될 수 있다. 실제로 루카쿠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케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케인이 떠난다면 루카쿠로 공격수 포지션을 채울 수 있다.

한편 루카쿠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라며 "새 감독이 되실 분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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