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은 7일 공개된 카카오TV 예능 프로그램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수학을 가르친 이혜성은 친절하면서도 꼼꼼한 설명으로 "피타고라스를 가져버렸다"는 홍진경의 칭찬을 받았다. 이혜성은 "최연소 선생님이지 않느냐. 혹시 젊은 선생님 중에 또 추천해 주실 분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잘 아는 분 중에 연대 나오고 깐족거리는 전현무 씨"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전현무 씨에게 영상편지 한 번 해라"고 요청했고, 이혜성은 "저보다 더 잘 가르치실 자신 있으면 나와달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남창희는 "이건 도전인데?"라고 놀랐고, 이혜성은 "내가 그분보다 조금 더 공부를 잘 했다"고 서울대학교 출신의 남다른 자신감을 자랑했다. 여유로운 이혜성의 미소에 그리와 남창희는 "인정 인정"을 외쳐 폭소를 선사했다.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남자친구 전현무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출신이다. 이혜성은 2016년 KBS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지난해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두 사람은 2019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