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SG 랜더스가 앞으로 친환경 유니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페트병 분리배출 재활용을 위한 에코 프랜더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SSG는 8일 kt 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태광산업•대한화섬(대표 박재용)과 친환경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명 페트병 수거 및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에코 프랜더스(Eco-Frienders)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에코 프랜더스(Eco-Frienders) 캠페인’은 선수단과 팬의 참여를 통해 야구장 내에서 발생하는 페트병의 비닐라벨을 분리하여 배출하는 등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배출 방법과 자원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SSG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덕아웃을 비롯한 인천SSG랜더스필드 곳곳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선수단 및 팬들과 함께 자원 절감 및 환경보호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매월 캠페인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하여 구단 공식 친환경 굿즈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태광산업 박재용 대표와 SSG 민경삼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협약 취지소개, 협약서 사인,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경기 전에는 태광산업 박재용 대표이사가 시구자로 참여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SSG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ESG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6월부터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이벤트, 이닝간 환경보호 관련 퀴즈 이벤트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에코 프랜더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태광산업•대한화섬의 친환경 원사로 제작되어 향후 친환경 유니폼으로 재탄생된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