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전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염경엽, 손혁 전 감독이 아마추어 코치들을 위한 강사로 변신한다. KBO가 개최하는 아마야구 순회 코치 아카데미에서 지도자들의 지도자로 나설 예정이다. 

순회 코치 아카데미는 KBO가 아마야구 지도자의 전문성 개발 및 코칭 수행 능력 향상을 통한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로서, 오는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본관에서 열리는 서울 지역 순회 코치 아카데미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강사로 염경엽 KBO 아카데미 디렉터(전 SK 와이번스 감독)가 타격 파트와 수비/주루 파트를 담당하고 손혁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투수 파트를 맡아 진행될 서울 지역 순회 아카데미는 서울 지역 초·중·고 대학 및 리틀야구 지도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70명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KBO는 아카데미 교육 내용에 기술적인 부분 외에도 학폭 근절 및 부정방지 교육을 포함시키고 올해 안에 경기, 강원,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서 추가로 여섯 차례의 지역 순회 코치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아마야구 코치 육성의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KBO 육성팀으로 유선을 통한 신청만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