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크루엘라'.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뒷심의 '크루엘라'가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엘라'는 지난 11~13일 주말 3일간 20만4105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96만5774명을 기록, 1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디즈니 실사영화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 '컨저링3:악마가 시켰다'에 밀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지만 3주차에 접어들어 정상에 오르는 막강한 뒷심을 드러냈다.

첫 주말 22만, 2주차 주말 24만, 3주차 20만을 불러모으는 등 관객 드롭률이 거의 없다는 점도 '크루엘라'의 장기 흥행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한편 '컨저링3:악마가 시켰다'가 15만8591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61만4405명. 제이슨 스타뎀 주연 액션물 '캐시트럭'은 10만9619명으로 3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 16만7598명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는 8만8967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이 218만8716명이 됐다.

한편 주말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62만4398명으로 집계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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