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글언니'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업글언니' 채연, 박시은, 김지민, 아이린이 '고민 해결사'로 변신했다.

13일 카카오TV를 통해 디지털 예능 '업글언니' 10화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업글 클리닉'을 통해 고민 상담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인터넷에 올라온 멤버들을 향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채연은 '유부녀 맞느냐'라는 질문에 "나이 상으로는 사실 결혼을 했겠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다"라면서도 "이걸 왜 이야기해야 하냐"라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초등학생의 수학 문제풀이 요청을 받은 멤버들은 점점 말수가 줄어들었고, 채연은 "아픈 과거가 떠오른다. 예전에 예능에서 사칙연산을 헷갈린 적이 있다"라며 '두뇌 풀가동' 짤을 언급해 '웃픔'을 자아냈다.

또한 네 멤버는 동료의 과다한 애교가 고민이라는 사연부터 막내 작가의 연애 고민 및 중학생 입양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사연에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처방을 내렸다. 입양 경험이 있는 박시은은 "가족이 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분명히 있다. 아이의 멘탈을 잡아주고, 많은 사랑을 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특히 이날 함께 공개된 스페셜 영상에서 아이린은 톱 모델다운 워킹을 선보이며 감탄을 샀다. 또 남자친구의 맞춤법이 고민이라는 사연에 멤버들은 즉석에서 받아쓰기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업글 클리닉'을 마무리했다.

'업글언니'는 디지털 뉴미디어 스튜디오 TW미디어에서 만든 유튜브 채널 '업글티비'에서 선보이는 디지털 예능이다.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 형태를 뜻하는 '업글인간'이 되기 위해 일상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언니들의 도전이 그려진다.

채연, 박시은, 김지민, 아이린은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고 체험하며, 업글인간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언택트 시대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재미뿐 아니라 힐링과 감동을 선사 중이다.

'업글언니'는 매주 월요일 낮 12시 유튜브 채널 '업글티비'에 업로드되며, 이에 앞서 매주 일요일 낮 12시 카카오 TV에서 먼저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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