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공| 빅히트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빌보드 200’ 차트 5위에 올라 데뷔 3년차 그룹의 성적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200’에서 처음으로 톱5에 진입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미니소드1: 블루 아워’가 기록했던 25위보다 20계단이나 상승한 성적으로, 팀의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이 기록은 데뷔 3년 차 그룹이 세운 성적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자, 올 들어 현재까지 K팝 아티스트의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작성한 최고 순위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8일 빌보드가 발표한 6월 12일 자 차트에서도 총 6개의 차트 진입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였다. ‘혼돈의 장: 프리즈’는 ‘월드 앨범’ 차트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64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0X1=러브송’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13위, ‘빌보드 글로벌’ 167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3위에 올랐고, 수록곡 ‘안티-로맨틱’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8위에 올랐다.

‘0X1=러브송’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곡은 지난 31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에 89위로 진입해 지난 10일 자 차트까지 11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연일 기록을 쓰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 음악방송 4관왕까지 달성하며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들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37분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첫 영어곡 ‘매직’ 무대를 선사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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