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2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먼저 떠나보낸 아들 생각에 울컥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이 만물트럭 장사를 위해 강원도 영월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자매들은 먼저 시장까지 1시간이 걸린다는 각동마을을 찾는다. 박원숙과 혜은이는 예상보다 손님이 모이지 않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박원숙은 어릴 적 보고 배웠다는 특유의 기술을 발휘하고, 혜은이는 김영란의 제안으로 특별한 찬스를 사용한다.

또한 자매들은 몸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직접 배달에 나선다. 이때 박원숙과 혜은이는 혜은이의 팬인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는 "나이 90인데도 보고 싶었어"라며 두 사람을 반갑게 맞는다.

할머니는 박원숙과 남다른 공감대도 형성한다. "나는 아들 하나, 딸 넷"이라고 밝힌 할머니는 박원숙에게 "나도 그런 어려움을 겪었기에 이 양반(박원숙)의 그걸 알아. 나도 그런 일이 있었거든"이라고 털어놓는다. 할머니의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자매들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마을은 오지 마을이다. 자매들은 손님들이 나오지 않자, 언덕 넘어 배달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가운데 사장님은 자매들에게 또 배달 갈 곳이 있다며, "계단이 99계단이라는데, 큰일났네"라고 말한다. 과연 누가 99계단을 올라갔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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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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