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콰이어트 플레이스2'.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개봉 3주차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다시 오르며 2021년 북미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 2021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팬데믹 이후 북미 첫 1억 달러(약 1116억 원)를 돌파한 영화가 됐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및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자 팬데믹 이후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개봉 3주차에 '인 더 하이츠' '피터 래빗 2' 등 신작들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누적 스코어는 1억 899만 달러(약 1216억 원)로, '고질라 VS. 콩'의 9808만(약 1094억 원) 달러를 제치고 2021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지난 6월 11일 개봉 15일 만에 누적 스코어 1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북미 박스오피스 1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2월 개봉한 '수퍼 소닉'을 끝으로 1년4개월 동안 북미 1억 달러를 달성한 영화가 나오지 않았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이밖에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아랍 에미리트, 홍콩, 체코/슬로바키아, 콜롬비아 등에서도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전 세계 1억 9924만 달러(약 2223억 원) 수익을 거뒀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오는 6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개봉을 이틀 앞둔 12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예매율 29.0%, 예매량 2만5000장을 넘기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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