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는 KBO리그 관람 인원 확대 정책에도 관중 30% 정책을 유지한다.

KBO는 지난 11일 "15일부터 관람 인원 비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서울, 인천, 경기, 대구)은 현행 10%에서 30%로 늘어났다. 고척은 돔구장임을 감안해 20%까지만 확대됐다.

이어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인 부산, 대전, 광주, 경남은 30%에서 50%로 늘어났다.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한 결과다. 문체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했고 철저한 방역조치로 경기장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이 없었던 점을 감안해 KBO 리그 등 스포츠 관중 입장 규모 상향을 발표했다. 

그러나 15일 대전 롯데-한화전은 기존의 30% 입장이 그대로 유지됐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주까지 대전시 방역 지침이 유지되면서 30%만 입장한다. 다음주부터는 대전시와 새로 논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전체 관중은 1만4500명. 입장가능좌석의 30%는 3900석에 불과하다. 한화가 다음주 홈경기인 25일 kt전부터는 관중의 절반인 7000명을 넘길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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