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9-4로 기분좋게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으로 이날 SSG 랜더스에 패한 8위 KIA 타이거즈를 0.5경기 차로 바짝 쫓았다. 

한화 선발 윤대경은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선발 3경기 만에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하주석이 2루타 3방으로 3타점 1득점 활약했다. 노시환도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정은원은 2안타 3볼넷 2득점으로 100% 출루했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윤대경의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해주고 싶고,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져줬다. 계속 선발로 나가고 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칭찬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격에서는 공격이 잘 풀렸고 하주석 2루타 3개, 정은원의 5출루, 노시환의 중요한 적시타와 홈런이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선수들을 고루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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