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외야수 나지완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부상 선수들의 재활 상황을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을 전했다. 바로 나지완과 류지혁이 퓨처스 경기에 출장하며 통증 없이 복귀 단계를 밟고 있다는 것.

지난 4월 28일 내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나지완은 지난 16일 NC와 퓨처스 경기부터 출장 중이다. 5월 22일 내복사근 통증으로 빠진 류지혁도 똑같이 16일부터 퓨처스 출장하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내일 퓨처스 경기가 없어서 오늘과 내일 사이에 두 선수의 콜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두 선수 다 각자 이야기를 나눠보고 스윙, 몸상태에 문제 없고 컨디션이 좋다고 한다면 화요일(22일 kt전)에 두 선수를 볼 수도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두 선수가 경기를 하면서 통증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팔꿈치 우측 굴곡근 염증으로 빠진 다니엘 멩덴은 19일 경기 전 캐치볼을 실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몸상태에 문제가 없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이날 불펜 피칭이 예정돼 있던 애런 브룩스는 몸이 좋지 않아 하루 뒤로 계획을 미뤘다.

햄스트링 통증으로 다시 재활조에 들어간 최형우에 대해서는 "오늘은 통증이 조금 남아 있어 치료를 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치료를 할 예정이고 기술 훈련은 하고 있지 않다"고 아쉬운 소식을 전달했다.

KIA는 19일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김태진(3루수)-이정훈(지명타자)-황대인(1루수)-프레스턴 터커(좌익수)-김민식(포수)-이창진(중견수)-김규성(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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