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삼영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감독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선발투수 백정현이 7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에서 강민호가 홈런 포함 멀티시트 1타점으로 활약했고,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5타수 2안타 3타점, 박해민이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감독 통산 100승 고지에 섰다. 지난해 삼성 감독으로 부임한 허 감독은 64승 5무 75패 승률 0.460를 기록했다. 삼성은 8위를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는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 상승세가 뚜렷하다. 19일 승리로 삼성은 36승 27패 승률 0.571를 기록했다. 1위 LG 트윈스에 1경기 뒤진 리그 2위다. kt 위즈, SSG 랜더스와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뒤지지 않고 순위표 상단에서 자리 싸움을 하고 있다.

허 감독은 100승 5무 102패 승률 0.495를 기록하고 있다. 승패마진 +2만 더하면 감독 승률 5할에 도달하게 된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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