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침묵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최지만 시즌 타율은 0.298에서 0.274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5-6으로 져 5연패에 빠졌다.

1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섰고,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최지만은 5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고,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서 선 채로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2회초 어스틴 매도스 중전 안타와 조이 웬들 1타점 적시 2루타, 테일러 웰스 내야안타와 마이크 주니노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카일 시거에게 우익수 쪽 2루타, 톰 머피 좌전 안타와 제이크 바우어스 1타점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 딜런 무어에게 볼넷을 주며 2사 만루. 탬파베이는 JP 크로포드에게 우월 만루홈런을 허용해며 2-5로 역전당했다.

탬파베이는 5회초 주니노 좌중월 솔로 홈런, 6회초 2사에 마누엘 마고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9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탬파베이는 브랜든 로 동점 솔로 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전 승부치기로 흘렀다. 2사 3루에 최지만은 경기 5번째 타석에 나섰다.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을 쳐 타점을 만들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10회말 무사 2루에 시애틀 미치 해니거에게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끝내기 적시타를 맞으며 무릎을 꿇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