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주장 황재균이 팀에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쐈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kt 위즈 주장 내야수 황재균이 팀에 간식을 쐈다. 

황재균은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간식을 안겼다.

황재균은 "선수들이 맛있게 먹고, 오늘 경기도 힘내서 연승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외국인 선수들도 잘 먹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구단을 통해 샌드위치를 선물한 소감을 전했다.

kt는 유한준, 장성우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서도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22일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계속해서 상위권 싸움을 펼쳐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황재균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외국인 선수들까지 잘 먹을 수 있는 메뉴의 간식을 돌렸다.

이처럼 팀이 상위권을 질주하는 데는 황재균의 역할이 크다는 것이 이강철 kt 감독의 말. 이 감독은 23일 경기 전 "3년 동안 팀을 맡아 큰 말이 안 나오는 것은 수석코치와 주장이 잘하고 있는 덕분"이라며 황재균의 리더십을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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