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임기영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4회 나지완의 결승타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SSG전부터 이어졌던 5연패를 끝낸 KIA는 이날 삼성에 패한 한화를 제치고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KIA 선발 임기영은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임기영은 시즌 2승(3패)째를 따냈다. 정해영(1⅔이닝 무실점), 정해영(1⅓이닝 무실점)도 호투했다.

KIA는 임기영의 호투 속 4회초 김선빈의 안타 후 김태진의 땅볼 때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이정훈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다. 나지완이 1타점 선제 적시타를 쳤다. 1사 1,3루에서 류지혁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보태 2점을 앞섰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임기영이 다시 한 번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포수 뒤로 빠지는 공이 실점으로 연결된 것을 빼곤 훌륭한 피칭을 했다"고 임기영을 칭찬했다.

이어 "장현식, 정해영도 무실점으로 매우 잘 막고 선발 투수의 승리를 지켜줘 연패를 끊었다. 나지완이 많은 경험을 가진 베테랑답게 중요한 순간에 타점을 올려줬다"며 다른 선수들을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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