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벤치에서 기회를 기다린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토미 팸(좌익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빅터 카라티니(포수)-조 머스그로브(투수)가 나선다.

상대 선발은 우완 트레버 바우어다. 시범경기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한쪽 눈을 감고 던져 샌디에이고와는 감정적으로 좋지 않다. 최근 이물질 사용이라는 메이저리그 최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하성은 올해 1타수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2일 선발 출장 후 23일에는 교체 출장해 5회 클레이튼 커쇼의 커브를 받아쳐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교체 출장은 주로 경기 후반 불펜투수를 상대로 이뤄지지만, 24일에도 전날처럼 출장 기회가 빨리 찾아와 상대 선발 바우어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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