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식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이름값을 이어갔다.

지난 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라잇 스루 미'를 발표한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는 물론, 수록곡까지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뚫고 지나가요'는 5일 오후 8시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앨범은 지니뮤직과 벅스에서 전곡 차트인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터키, 필리핀 등 해외 여러 지역 및 국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국내외 인기를 실감시켰다. 

'라잇 스루 미'는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를 포함해 '우린', '역대급', '네가 원했던 것들', '비극의 결말에서', '나 홀로 집에', '러브 퍼레이드' 등 총 7트랙이 담겼다. 영케이, 원필이 의기투합해 만든 신곡 '뚫고 지나가요'는 90년대 힙합 리듬에 한국 발라드 감성을 더한 멜로디와 '균열을 딛고 관통하는 순간'을 표현한 처연한 가사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완전체로도 유닛으로도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호평을 받았던 이들의 행보는 이번에도 배신이 없었다.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하는 가사부터 한 번 들으면 귀에서 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감성의 중독적 멜로디로 꽉 채운 앨범은 발매 직후부터 음악 팬들의 '필청 플레이리스트'에 손꼽히고 있다. 

영케이, 원필, 도운은 앨범 발매 전 비대면 쇼케이스로 팬들 앞에서 '뚫고 지나가요' 무대를 공개했다. 세 사람은 "유닛으로는 오랜만의 컴백이다. 마이데이(팬덤명)가 많이 기다리셨을 것 같은데, 앨범 전곡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들으면서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며 "살면서 우리의 마음을 뚫고 지나가는 게 있지 않나. 우리가 살면서 감명 깊게 생각했던 것들, 영감을 얻은 순간들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라고 밝혔다. 

영케이는 "이번 앨범은 무지개다. 다채로운 총 일곱 트랙이 실렸기 때문"이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고, 원필은 "새 앨범은 한마디로 미쳤다. 직접 들어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막내 도운은 "이렇게 활동할 수 있는 건 다 마이데이 덕분이다. 저희의 비타민C 같은 존재"라고 팬들을 향한 특급 애정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멤버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빠르게 컴백하게 됐다. 미니 2집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을 조금이라도 더 웃게 해드리고 싶다. 멋진 무대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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