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FNC가 '국민MC' 유재석과 계약만료를 공식화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 소속 개그맨이었던 유재석 씨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7월 15일로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2015년 이후 FNC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해 왔다.

이들은 "논의 끝에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유재석 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려고 합니다"라며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FNC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으로서 당사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해준 유재석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또한 유재석 씨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재계약 없이 FNC를 떠나기로 한 유재석은 오랜 논의 끝에 카카오엔터행을 결정했다. 산하 한 레이블에 새 둥지를 트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근 공격적인 투자로 엔터테인먼트 업게 공룡으로 불리는 카카오는 유재석을 품고 업계에서 더 큰 지각변동을 일으키게 됐다.

유재석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식스센스2', KBS '컴백홈'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FN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개그맨이었던 유재석 씨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7월 15일로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논의 끝에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유재석 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려고 합니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FNC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으로서 당사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해준 유재석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유재석 씨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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