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슬의생2' 정경호와 곽선영이 헤어졌다.

8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에서는 이익순(곽선영)이 김준완(정경호)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완은 이익순의 친구 고세경이 남자라는 사실을 안 뒤 깊은 고민에 빠졌다. 김준환은 병원 일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힘들어했고, 이익준(조정석)은 그런 그를 걱정했다.

김준완은 도재학(정문성)에게 SNS에 글을 업로드하는 법을 배웠다. 이후 김준완은 이익순의 SNS에서 그의 친구 고세경을 발견했다. 김준완은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익순은 이익준에게서 김준완의 현재 상황을 들었다. 특히 이익준은 "여자친구가 이기적인 것 같다. 준완이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익순은 깜짝 놀라서 전화를 급히 끊었다.

결국 이익순은 김준완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익순은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미안하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김준완은 "혹시 세경이냐"고 물었지만, 이익순은 별다른 말 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익순은 이익준에게 "검사를 받았는데 간수치가 300이 넘는다"고 털어놨다. 이익준은 이익순을 달래주면서도 귀국을 종용했다. 그러나 이익순은 이 사실을 김준환이 알게 될 것을 더 걱정했다. 이에 이익준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준완은 5개월간 심장 이식을 기다린 환자 은지에 대한 우려도 컸다. 그러나 이익순과 헤어지고 심란하던 때, 심장 공여자가 등장하면서 시름을 덜었다. 김준완은 곧바로 수술을 준비했고, 은지의 어머니는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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