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왼쪽) 이정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정재가 연출하는 영화 '헌트'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중단됐다.

영화계에 따르면 13일 영화 '헌트' 스태프 중 한 명이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헌트' 측은 일단 이날 촬영을 중단하고 전 스태프 및 배우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향후 검사 결과에 따라 촬영 일정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앞서 12일 제작사 사나이픽쳐스의 한재덕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 그러나 한 대표는 최근 '헌트' 현장을 다녀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이정재와 주연 정우성 또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영화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이 남파 간첨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주연을 겸했다. 정우성이 투톱 주연으로 나서 두 사람은 1999년 '태양은 없다' 이후 21년 만에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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