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랙 위도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블 히어로물 '블랙 위도우'가 하루 8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50만 명을 넘겼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13일 하루 8만1542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7일 만에 누적 관객은 154만4138명을 기록, 15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극장가 분위기가 얼어붙었음에도 평일 하루 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여전히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디즈니 실사영화 '크루엘라'가 925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97만3882명. 조우진 주연 '발신제한'이 2012명으로 3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이 91만520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콰이어트 플레이스2', 'BIFAN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괴기맨숀', '루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11만2255명으로 전날 12만5095명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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