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크리스 인스타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엑소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가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18일 웨이보에는 우이판이 캐스팅 면접 및 미니 팬미팅을 하자며 만남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관계를 가졌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이를 폭로한 A씨는 우이판이 성관계 후 50만 위안(한화 8836만 원)을 입금했다고 밝혔고, "처음 관계를 가졌을 때 떠나고 싶었지만 우이판의 매니저가 협박했다. 우이판은 관계를 할 때 피임을 한 적이 없고 다른 여자들에게도 약속했던 연예계 지원을 한 번도 실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이판에게 받은 50만 위안은 반환 중이며 18만 위안은 반환했고 나머지는 이체 제한 때문에 나눠 보낼 것이다. 피해 입은 미성년자만 7명이 넘는다. 내가 마지막 피해자이길 바라며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투쟁하겠다"고 전했다.

우이판은 2012년 엑소로 데뷔했으나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2016년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이 내려지면서 2022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유지됐으며,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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