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E채널 '노는브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노는브로’에 대한민국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럭비팀이 출연한다.

2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는 ‘야구계 송승헌’ 전 야구선수 심수창부터 ‘파랑새’ 전 축구선수 백지훈, ‘핵펀치’ 복싱선수 김형규, ‘배구계 비주얼 담당’이자 공식 막내인 배구선수 임성진까지 그동안 ‘노는브로’를 빛내준 올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러한 든든한 라인업으로 무려 96년 만에 첫 올림픽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국가대표 럭비팀을 제대로 맞이하는 것. 등장부터 남다른 피지컬로 감탄을 자아낸 럭비팀은 브로들에게 필드 위 거친 럭비의 세계를 알려주며 더욱 동공을 확장시킨다.

먼저 브로들은 거칠게 부딪히며 상대를 공격하는 ‘태클’에 도전한다. 그러나 황소처럼 돌진해오는 럭비팀의 괴력에 브로들이 종이 인간처럼 나부낀다. 특히나 한순간에 나동그라진 심수창은 “멧돼지 한 마리가 날아온 것 같다”는 생생한 후기를 전해 폭소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럭비의 꽃’이라 불리는 스크럼에도 도전, 각 팀의 3명이 한 몸처럼 되어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서로 밀어내는 힘겨루기에 나서 시선을 압도한다. 역대급으로 벌어진 힘 대 힘의 대결에 조준호는 “현기증 난다”고 혀를 내두른다고.

또한 축구의 스로인처럼 볼이 터치라인을 벗어났을 때 게임을 재개하는 방법인 ‘라인아웃’에선 각종 감탄과 비명이 난무했다는 후문이다. 던져진 볼을 먼저 공중에서 잡기 위해 한 명을 들어 올리는데, 그 높이가 자이로드롭을 타듯 지상 4m 높이까지 수직상승한 것. 이에 호기롭게 나섰던 배구스타 임성진은 뜻밖의 ‘럭비드롭’ 탑승으로 만나고 온 윗공기의 세계에 다리까지 풀렸다고 해 그 현장이 궁금해진다.

한편, 이날 친구들의 등장에 찐친미 터지는 토크가 이어지던 중 공식 유튜브 E채널에 올라온 ‘노는브로’ 영상에 심수창이 직접 댓글을 단 사실이 폭로된다. 앞선 출연에서 뜻밖의 운동 허당미를 자랑하며 굴욕 3종세트를 남기고 갔던 그가 과연 유튜브 채널에는 또 어떤 폭탄발언을 선물하고 갔을지 그 사연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더불어 해설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백지훈이 첫 해설 데뷔를 치른 소감을 밝힌다. “엄마랑 통화도 못 하겠더라”며 톡톡한 성장통을 치르게 된 그의 진솔한 이야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는 2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티캐스트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가 공동 제작, 왓챠에서 독점으로 스트리밍된다. ‘노는브로’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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