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최근 3연승을 달렸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휴식을 취하면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로 소폭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1회 1사 후 토미 팸의 솔로 홈런과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우월 3루타, 매니 마차도의 1타점 땅볼로 2-0이 됐다. 이어 2회 2사 2루에서 트렌트 그리샴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달아났다.

마이애미는 2회말 선두타자 애덤 듀발의 중월 솔로포와 3회 2사 1,2루에서 터진 헤수스 아길라의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3-2로 추격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샌디에이고는 8회 1사 2,3루에서 윌 마이어스가 1루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는 사이 크로넨워스가 홈을 밟았고, 포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마차도까지 득점해 2점을 도망가며 승리했다.

김하성은 2회 1사 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4회 2사 후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6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친 김하성은  8회 2사 3루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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