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영입을 발표한 아담 프레이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새로 영입한 아담 프레이저를 바로 선발 출장시켰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루수 겸 외야수 프레이저와 현금을 받고, 피츠버그에 내야수 투쿠피타 마카노와 우완 미첼 밀리아노, 외야수 잭 스원스키 3명의 유망주를 보냈다.

프레이저는 올 시즌 98경기에서 4홈런 32타점 타율 0.324 OPS 0.844를 기록했다. 올 시즌 2루수로 94경기에, 좌익수로 7경기에 총 출장(경기 중 이동 포함)했기 때문에 샌디에이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하성에게는 또 한 번의 시련으로 여겨졌다.

샌디에이고는 2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프레이저를 26인 로스터에 등록하는 대신 외야수 브라이언 오그래디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그리고 28일 경기에 바로 선발 출장시켰다. 프레이저는 이날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토미 팸(우익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빅터 카라티니(포수)-크리스 패댁(투수)과 호흡을 맞춘다.

프레이저는 트레이드된 뒤 "샌디에이고는 가장 야구 볼 맛이 나는 흥미로운 팀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있다. 재미있을 것 같다"며 샌디에이고로 향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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