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5로 소폭 올랐다.

팀은 9회말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의 최고 103.1마일(약 165.9km) 강속구에 막혀 1점차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3-4로 패했다. 2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이어 2연패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차도 2로 벌어졌다.

2회 양키스 선발 조던 몽고메리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0-0으로 앞선 4회 1사 후 중전안타로 출루해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0-3으로 뒤진 6회 1사 후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2사 1루에서 브랜든 라우가 좌중월 2점 홈런을 치면서 최지만이 홈을 밟았다.

양키스가 8회 라이언 라마레의 솔로포로 1점을 달아났다. 최지만은 8회 무사 1루에서 양키스 셋업맨 잭 브리튼을 상대했다. 폭투로 무사 2루가 됐으나 최지만은 10구 싸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1타점 우익선상 인정 2루타를 쳐 탬파베이가 추격에 나섰다. 라우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가 됐지만 마이크 주니노의 병살타로 찬스가 사라졌다. 양키스는 9회 채프먼이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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