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프랑스를 대파하고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일본이 프랑스를 꺾고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28일 오후 830분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프랑스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유일하게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을 거둔 일본은 A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B2위 뉴질랜드다.

일본은 우에다 아야세, 쿠보 타케후사, 도안 리츠, 엔도 와타루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프랑스는 앙드레-피에르 지냑과 플로리앙 토뱅을 앞세웠다.

일본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7분 쿠보의 침투패스를 우에다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꺾어 차 슈팅했지만, 골키퍼 폴 베르나르도니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하지만, 흐른 공을 쿠보가 재차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강했다. 추가골도 빠르게 이어졌다. 전반 34분 우에다의 슈팅을 베르나르도니가 펀칭한 것이 높이 솟구쳤고, 히로키 사카이가 빠르게 달려들어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일본은 후반에 교체 투입된 미요시 코지와 마에다의 연속골을 더해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프랑스는 콜로 무아니의 퇴장 속 스스로 무너졌고,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일본이 A1위를 지키면서, 한국의 8강 상대는 멕시코로 정해졌다. 멕시코는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3-0으로 승리했고, 21(승점 6)A2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