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조이 갈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가 조이 갈로를 데려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양키스가 텍사스 레인저스 조이 갈로를 영입하는 계약을 마무리짓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키스는 거포 갈로를 트레이드하는 대신 유격수 조시 스미스, 2루수 에제키엘 듀란, 2루수 겸 외야수 트레버 하우어, 우완투수 글렌 오토 등 유망주 4명을 텍사스로 보낸다.

양키스는 갈로 외에도 좌완투수 졸리 로드리게스를 영입한다. 양키스는 즉시 전력을 영입하기 위해 올해 MLB 파이프라인 14위~28위 사이에 있는 유망주 4명을 유출하는 강수를 뒀다.

갈로는 28일 기준 95경기 25홈런 55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5위에 올라 있는 강타자지만 타율이 0.223으로 낮은 편. 그래도 양키스의 떨어지는 장타력에 힘을 보탤 대형 트레이드다. 

갈로는 2022년까지 계약돼 있고 올해 연봉은 620만 달러다. 갈로의 시즌 최다 홈러 기록은 2017년 41홈런이다. 통산 성적은 568경기 145홈런 317타점 319득점 타율 0.211 장타율 0.49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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