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은 29일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극본 주 브라더스, 연출 박호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고교 퇴마로그다.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18세 무당 가두심 역을 맡은 김새론은 '우수무당 가두심'을 택한 이유에 대해 "무당에 관한 소재이긴 하지만 공감을 많이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끌렸다. 두심이 악령과 어떻게 싸우게 될지 궁금해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새론은 가두심과의 싱크로율을 50%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새론은 "두심이와 비슷한 면도 많지만 두심이에 비해서 밝은 성격이 많아서 50%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무당 캐릭터가 생소한 만큼 연기가 쉽지 않았을 법도 하다. 김새론은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보이지 않는 형체랑 싸우는 게 어려웠다. 연기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악령과 싸우다 보니까 액션이 생각보다 많았다. 액션과 함께 차가운 친구가 사람을 통하면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짧은 시간에 담겨져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답했다.

빙의 연기에 대해서는 "신내림을 받거나 신이 들린 장면을 연기하는 부분은 없었다. 악령을 보는 정도다. 정확한 절차를 통해서 아직 신내림을 받은 캐릭터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오는 30일 오후 8시에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