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카우 실적. 제공| 뮤직카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직카우가 1년 만에 5배가 넘는 누적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는 29일 "지난해 6월 203억 원이었던 누적 거래액이 올 상반기 마감 실적 기준 1148억 원으로 5.7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2018년 공식 서비스 출범 후 같은 해 6월 3300여 명이었던 투자자는 올해 6월 50만 4700여 명까지 급증했다. 지난해 8월 첫 론칭한 앱 다운로드 수도 단 10개월 만에 54만 건을 기록했다. 보유 저작권 수는 1만 1000여 곡으로, 현재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900여 곡이 거래 가능하다. 

투자자는 20대 이하가 39%로 가장 많으며, 30대가 33%, 40대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뮤직카우는 "최근 3040 세대를 중심으로 투자 목적의 큰 손들이 몰려들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는 "뮤직카우는 투자자 및 팬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소유하고 노래를 들을수록 저작권 수익이 쌓이는 새로운 모델을 창조해 전에 없던 신개념 재테크 시대를 열었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뮤직카우를 통한 수익으로 새로운 창작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음원 저작권자와 투자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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