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즈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21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2019년 14승 이후 2년 만의 시즌 10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보스턴전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는데 맞대결 상대가 모두 보스턴 좌완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였다. 이날도 시즌 3번째 선발 맞상대로 나서는 로드리게스는 올해 7승5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다.

보스턴은 류현진을 상대로 6명의 우타자가 나선다. 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재런 듀란(중견수)-잰더 보가츠(유격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헌터 렌프로(우익수)-알렉스 버두고(좌익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보비 달벡(3루수)-프랜시 코데로(1루수)가 출장한다. 듀란, 버두고, 코데로만 좌타자다.

토론토도 좌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7명의 우타자를 배치했다.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마커스 시미언(2루수)-보 비솃(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랜달 그리칙(중견수)-캐번 비지오(좌익수)-산티아고 에스티날(3루수)-리스 맥과이어(포수) 중 비지오, 맥과이어가 좌타자다.

토론토는 올 시즌 팀타율 0.264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보스턴(0.257)도 만만치 않은 강타선. 토론토 타선의 선봉에 있는 스프링어가 이번 경기에서는 류현진을 공수에서 도와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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