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클리블랜드는 30일(한국시간)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건강 회복을 위해 2021시즌 잔여 경기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드말로 헤일 벤치코치가 남은 시즌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프랑코나 감독은 발가락과 엉덩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프랑코나 감독은 1월 왼 엄지발가락 포도상구균 감염을 치료했고 시즌 내내 부츠를 신었다.

그러나 위장 문제와 혈액 응고 문제 때문에 지난 시즌 결장했다. 시즌 중간 3차례 수술을 받기도 했다. 2013년 클리블랜드를 맡은 프랑코나는 9년 동안 723승568패를 기록하며 구단 감독 최다승 2위를 기록했으나 건강 문제로 물러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은 "프랑코나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잔여 시즌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프랑코나 감독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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