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정국. 출처| 네이버 브이라이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팬들을 위한 '방구석 콘서트'를 펼쳤다.

정국은 30일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정국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을 위한 깜짝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정국은 블랙베어 '스마일 어게인', '미 앤드 유어 고스트'를 시작으로 저스티 비버 '피치스', 더 키드 라로이, 저스틴 비버 '스테이', 브루노 마스, 앤더스 팬, 실크 소닉이 함께 부른 '리브 더 도어 오픈', 저스틴 비버 '홀드 온', 라디 '그렇게', 폴킴 '안녕', 김아중이 부른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마리아'까지 부르면서 라이브 방송을 정국의 월드 투어로 꾸몄다. 

방탄소년단 히트곡 릴레이도 이어졌다. 정국은 '유포리아', '쩔어', '아이돌', '뱁새', '아웃트로: 윙즈', '소 왓'을 연이어 부르며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방송을 지켜보는 '아미'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정국은 가요와 팝송, 알앤비와 록까지, 장르불문 대체불가 보컬 소화력을 자랑하며 팬들을 또 한 번 매료시켰다. 노래 뿐만 아니라 자리에서 일어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정국은 방구석 콘서트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내가 큐시트 짜와야겠다"고 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이날 정국의 라이브 방송은 무려 1000만 명의 '아미'가 시청해 방탄소년단의 월드클래스 인기를 증명했다. 아미와 함께 정국의 라이브 방송을 지켜본 뷔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인증샷을 남기며 "제정신 아님"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은 '버터'에서 '퍼미션 투 댄스'로, 또 다시 '버터'로 두 번째 바통 터치에 성공하며 빌보드 62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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